안녕하세용~~
미각연구소의 집밥연구실 입니다.
오늘은 김치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ㅎ
저희집은 김장김치를 따로 하지 않아서
저는 자취생으로써 1~2인가구에 해당하는 양으로
사먹거나 주로 해먹는 편이에요ㅎ
많은 양을 사두면 국물이 모자란 김치는 김치 위에 곰팡이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아직인건지 제 입맛에 맞는 브랜드김치를 찾지 못했어요..
또 한가지는 제가 음식에 진심인 사람이랔ㅋㅋㅋ김치를 다양하게 즐기고 싶은데
다 사려면 감당안되는 양과 가격이 되어버려서
아예 해먹자!!!!!!! 이렇게 된거죠.
김장김치, 갓김치, 파김치, 석박지 등 다양한 김치를 해먹으면서
간단하고 활용도 좋은 스킬도 업 되더라구요..ㅋㅋㅋ
삶의 지혜, 환경에 적응과 발전하는 동물..
자~!! 이제 여담은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번엔 한가지 양념으로
배추김치, 쪽파김치, 열무 물김치를 순차적으로 포스팅 예정이에요!!
먼저~!!
김치 양념부터 차근차근 설명 드릴게요ㅎ
양념재료
간 마늘, 고춧가루, 양파1~2개, 사과1개, 홍고추 5개~10개, 액젓, 새우젓, 매실액기스,
밀가루 풀 국그릇 하나, 생강, 육수,설탕
- 배추김치, 파김치, 열무 물 김치 총 세가지를 만든 재료 양 입니다.-
* 배추김치 외에 파김치, 열무 물 김치 등 더 하실 분들은 양념의 양을 넉넉히 준비해주세요.
*재료 비율은 입맛에 맛게 간을 조절하는게 나을 거 같서 따로 적진않았어요.*
내 입맛에 맞는 간이 젤루 맛난것이니께~~~~
도구
믹서기, 냄비, 양푼이, 스테인리스 채반
* 액젓은 취향에 맞게 까나리, 멸치, 꽃게 등
멸치액젓이 가장 보편적
*대체 가능
사과, 매실액기스 = 설탕 또는 꿀 또는 배
새우젓 = 생략가능
육수 = 물 or 탄산수
액젓 = 양조간장
믹서기 = 강판
우선 싱싱한 채소들은 세척, 손질 해주시고요!!
김치양념에 필요한 밀가루 풀을 준비해주세요ㅎ
밀가루 풀 쑤는 방법
▼▼▼
step1. 사과 1개~1.5개, 홍고추, 양파 반개,생강, 육수 4국자를 믹서에 넣고 함께 갈아주세요.
주스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step2. 갈아준 육수에 새우젓, 매실액기스, 액젓, 간마늘 5스푼 정도 액체재료를 넣고 고춧가루를 잠시 불려주어야 해요.
맛을 보시면서 좀 짜다~ 싶은 간으로 맞춰주세여.
tip. 짠맛을 맞추기위해 액젓추가가 부담스러우시면
간은 천일염으로 맞춰주시면 되세요.
단맛추가는 사과를 더 갈아 넣으시거나 설탕추가~
생각보다 많은 양의 고춧가루를 넣어 만느니까 망설이지 마시고 팍팍 넣으세요. 대략 국그릇으로 하나반 정도는 들어갔어요.
-고춧가루가 불려지는 동안 김치에 들어갈 채소들을 손질해주시면 시간활용에 좋아요.-
step3. 앙념이 어느정도 불려졌다면
쑤어둔 밀가루 풀을 넣어주시고 넣은 후 한번더 간을 맞춰주세여~
자!! 여기까지 양념 만들기 끄읏~~~~
이 양념 하나로 파김치와 열무 물김치를 할 수 있거든요ㅎ 더 하실 분들은 배추김치를 만들 양념을 남기시고
양념을 따로 덜어주세요. 사오신 파와 열무양에 맞게 덜어 놓으시고
만들다 부족하면 만드는 과정에서 약간씩 추가하면돼요.
배추김치 만들기
배추김치 재료
포기배추, 쪽파, 당근, 무, 만들어둔 양념, 채칼, 도마, 칼
*쪽파는 대파로 대체능
step1. 통 배추를 우선 잘라서 세척을 해줄거에여.
저는 포기김치로 하면 절이는 시간과 주방사용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판매하는 김치들 중 맛김치라고 해서 잘려진 김치처럼 자른 후에 만들었어요.
훨씬 뒷처리가 덜 번거롭고 양념을 무치면 끝나는 작업으로 번거러움을 덜어주더라고요ㅎ
*포기김치를 원하시는 분들은 반만 잘라서 절여주세요.
step2. 양푼이에 잘라준 배추를 세척 후 채반에 물기를 빼주세요.
tip. 번거럽고 시간이 많이 사용되는 시간을 생략한 과정이라서 절이는 과정은 없어도 괜찮은데요. 다른 채소를 다듬거나 중간에 다른 일을 보느라 시간이 남으면 절여두시면 더 좋아요.
저는 채소 손질하고 잠깐 할 일이 있어서 그 동안 천일염 두 주먹에 냉수 부어서 잠깐 절여줬어요.
대략 1시간~2시간 절여두니 저렇게 구부러지는 정도가 되었어요.
적당히 아삭한데 방금 담은 포기김치에 가까운 느낌~~
step3. 쪽파, 무, 당근은 길쭉길쭉하게 채를 썰어주세요.
*쪽파를 대신한 대파를 사용할 경우 손톱마디 정도의 굵기로 국에 넣듯이 네모모양으로 잘라주시면 되세여.
흰부분은 반으로 갈라주시고요~~
step3. 쪽파, 무, 당근을 모두 넣고 버무려 주신 다음 배추에 얹어서 맛을 보고 간을 맞춰주세요.
*너무 주무르듯 버무리면 채소에 물이 생기고 잡내가 날 슈 있으니 주의 해주세용ㅎ
step3. 자 이제 마지막 물을 뺴준 배추 투하~!!!!
약간겉절이 같은 방식의 김치이지만 익으면 포기김치맛이 난답니다ㅋㅋㅋㅋ
*너무 주무르듯 버무리면 채소에 물이 생기고 잡내가 날 슈 있으니 주의 해주세용ㅎ
최종적으로 간을 보시고 마찬가지로 맞춰주신 다음
그릇에 옮겨 하룻동안 실온에 두어 짧은 숙성을 해주세요~
이렇게 완성된 김치의 모습입니당~~ 양념이 충분하고 자박자박해야 돼요!!!
양념이 충분하지 않으면 진짜 뭔가 간 덜된 듯한 겉절이 같아지더라구요ㅎ
맛있는 자취생도 1~2인 가구도 만들기 좋은 배추김치 완성입니다~~~~
본래 만드는 방법에 비하면 결코 간단하기만 하진 않지만
사먹는거보다 맛있고 양도 보장되고
무엇보다 한 양념으로 김치 뷔페 만들 수 있으니
여러분도 따라해보세여~~
저는 만든지 이제 1주일 됐거든요ㅋㅋㅋ
오늘 김치 고등어 조림 해먹으려구용ㅎ
맛난 식사시간 되세용~~
질문은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정성스런 답변 드릴게용ㅎㅎ
아 그리고 이어서 덜어둔 양념으로
파김치와 열무 물김치 포스팅도 예정이니 놀러오세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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