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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연구실

[대전맛집] 대동 하늘공원맛집 " 어글리딜리셔스" 오겹살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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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안녕하세요~!!

미각연구소 맛집연구실입니당~~

 

어느새 새해 2일차가 되었네요!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세요.

 

저는 23년 마지막을 동생과 만나 저녁식사를 했는데요ㅎ

동생 집 근처에 정말 맛난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어요.

 

 

 

스트릿 느낌의 거칠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가게 외부모습인데요.

대동에 개인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오픈한 모습이에요,.

 

느낌부터 뭔가 맛집 스멜~~~

 

안에 들어서면 작지만 알차게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데요.

손님이 많아서 민폐가 될까봐 잘 못찍었어요.

단체석도 있고 안쪽에 커플~ 친구~ 외국인까지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인테리어도 서울에 후암동에 가면 이렇게

노후 건물이나 주택을 분위기 살려 인테리어한 곳이 많은데

대전에도 이렇게 멋지고 따뜻한 식당이 있다니 반갑네요ㅎ

 

저희는 혹시 몰라서 7시 예약하고 갔어요.

예약하길 정말 잘했지 뭐에요ㅋㅋ저희 테이블 빼고 만석!

 

너무 시끄럽지 않고 모임 단위로 식사하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출처 어글리 딜리셔스 메뉴판이미지
 

 

저희는 총 3인이 갔구요.

스페셜 메뉴인 오겹살 포르게리따 1

스테이크 더블유 버터 & 페스토 리조또 1

부라타 치즈 토마토 파스타 1

새우 칠리 오일 파스타 1

 

네가지 메뉴를 주문해서 다같이 나눠 먹었어요ㅎ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 봤는데

각적인 조명과 레몬색 벽돌이 너무 예쁘네여ㅎ

감성 그자체

 

좀 앉아서 수다를 좀 떨고 있으니 음식이 나왔어요.

직접 만드는 듯 보이는 피클인데

무, 할라피뇨, 오이 세가지 피클이 나왔어요.

피클을 좋아해서 그런지 신선하고 간이 세지 않은 맛이 좋더라구요.

 

 

짜라란 근사한 오겹살 포르게리따... 어..와 ㅋㅋㅋㅋㅋ

엄청난 비주얼의 고기 덩어리 굽기전 무게가 500g이라고 하니 엄청나쥬?

 

고기를 잘라와서 개인 나이프로 한번 더 잘라서 맛을 음미했어요.

알감자를 먼저 한입 했는데 단단하면서도 잘 익은 감자가 너무 맛있는거 있죠.,

오! 한번 하고 고기를 딱 입에 넣었는데 넘머 맛있!!!!!

저는 오겹살을 잘 못먹는데

동생이 자꾸 먹으라고 먹으라고 졸라서

마지못해 먹었거든요ㅋㅋㅋ어 ?! 뭐야 왜 이렇게 맛있지??

오겹살 특유의 잡내가 하나도 안나고

오겹살 껍질 부분이 잘 못 구우면 딱딱하고 치아에 붙는데 전혀 안그러더라고요.

 

 

함께 구워져 나온, 아기 양배추도 함께 곁들여 먹으니 담백하고

소스에 절여진 고기를 먹으면서도 좀 죄책감을 덜어주는 느낌.

소스는 짭잘보다 좀 더 단맛이 나는 스모크 바베큐 소스 같았어요.

고기가 촉촉면서 적당히 단단함과 바삭한 식감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위에 올라가는 살사베르데가 앤초비와 그린채소를 넣고 만드는 그린소스인데

앤초비가 들어간 음식은 처음 먹어봤는데요. 먹을때 저녀 몰랐어요.

살사베르데 재료가 앤초비가 들어간다는것은 집와서 검색하고 알았다는 생선 비린내가 안나더라고요.

 

다른 음식이랑 먹어도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 다음 부라타 치즈 토마토 파스타

가지가 정말 많이 올라가는데요.

저는 토마토소스랑 가지를 안 먹는데

동생이 좋아해서 시켰거든요.

맛이나 봤는데 옹? 이것도 넘 맛있는데?

네가지 중 두번째로 맛있었다고 할 만큼 맛있었어요.

 

토마토 스파게티를 안좋아했던 이유는 좀 짠맛에 고퀄리티 캐찹을 먹는거 같아서

안좋아했었거든요,

근데 어글리딜리셔스의 토마토 파스타는 생토마토로 직접 만든거 같더라고요.

맑고 깨끗한 맛의 슴슴한 토마토 향이 나고 저기게 부라타 치즈를 함께 갑싸서 먹으며 정말 맛있어요.

브라타 치즈도 짠맛이 거의 없고 깨끗한 치즈 맛이 나니까 뭐하나 튀지 않게 어우러지는 맛이었어요.

가지가 정말 많이 들어가는데 제가 사진을 못찍었네요.

가지에 대한 거부감이 있더라도 파스타 자체에서 가지 향이 진하게 난다거나 하지 않아서

여럿이 가서 가지는 좋아하는 사람이 먹고 ㅋㅋ

전 파스타와 치즈를 열심히 먹었습니다ㅋㅋㅋ

새우칠리 오일파스타 약간의 매콤함으로 느끼함을 잡아서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함께 곁들여지는 새우와 마늘쫑이 튼실하고 싱싱해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새우도 튼실~

마늘쫑도 감칠맛을 갖고 있어서 좋고

당근 채썰어 넣은 줄 았었던 저기 주황색 재료는

햄이 더라고요. 짭짤하고 파스타와 함께 딸려와 함께 먹으니

도드라지지 않으면서도 제 역할을 하는 아이였어요.

 

스테이크 더블유 버터 & 페스토 리조또

이 아이는 리조또가격이 쎈 편인데 그럴만 한게

위에 올라가는 스테이크와 바질페스토, 버섯이 화려하더라구요.

고기가 부드럽고 버터 풍미가 좋고

위에 갈색 프라이드가 팽이버섯을 바삭, 쫄깃하게 튀겨낸 버섯이더라구요.

고기 굽기도 미디움 정도로 구워졌는데 비린맛 없이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었고

먹느라,,, 바빴....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ㅋㅋㅋㅋㅋ

리조또 위에 가니쉬 해서 한입 먹으면 부드러움과 쫄깃한 식감이 와아아아앙

 

풍미가 굉장한 요리였어요.

다만 아쉬운건 저는 입맛이 많이 싱거워서 짠맛을 많이 느끼다 보니까

토마토 마스타를 베스트2로 정했는데

정말 맛있는 요리라는거 고오급져 골져스해

 

 

함께 마실 피치폼 샹그리아까지 한잔 했는데

술 향 없이 시원하게 식사 중간중간 개운하게 씻어주는 역할을 하는

단맛이 나는 샹그리아였는데 조금 생소하면서도 레드와인의 풍미를 내는

복숭아 맛은 많이 못느꼈던거같아요. 폼도 폼보다는 그냥 탄산 거품 느낌이라서

매뉴 명 때문에 생각했던 느낌과 와닿진 않았어요.

 

다음에는 클래식 샹그리아를 즐겨보기로~~

 

이날 총 식사 금액은

73,000원

인당 24,340원

 

연말 분위기로 괜찮은 비용이였어요.

맛의 퀄리티도 좋은데 여느 양식집 가격에 비하면 너무 좋죠.

 

 

 

[ 주관 평점]

 

맛 : 여러 메뉴를 먹었지만 어느것 하나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매장 위생 : 깔끔하고 힙한 인테리어 감성이 보이는 식당

서비스 :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대응에 편안한 식사

주차 : 골목주차

가격 : 요즘 괜찮은 양식집을 찾고 특별한 메뉴까지 하고 싶다면 완전 강추

스페셜 메뉴 가격도 과하지 않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음.

[식당정보]

영업시간 : 11:30~22:00 매일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4:00, 21:00

24시간 영업

주소 : 대전 동구 백룡로14번길 65 1층

주차 : 골목주차

여러분도 꼭 한번 들러서 맛난 식사시간 되어보세요~!!

포스팅이 맘에 드셨다면 이웃추가➕ 하트 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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