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대전유성맛집 스테이크 & 파스타 맛집 " 미도인 "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ㅜㅜ

 

맛집연구소장 답지않게

요즘 입맛이 없어서 대충대충 먹고 끼니도 거의 거르면서 지냈더니

포스팅 소재가 없어서 이제야 올리네요ㅋㅋ

 

겨울을 타는지 어쩐지 먹는거 마저 너무 구찮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또 맛난게 입에 들어가면 우걱우걱

 

오늘 포스팅 할 맛집은~~~~???

 

 

미도인 노은점

 

 

 

 

이번주 주말에 점심 약속이 있어서

대전 노은점에 위치한 "미도인"에 다녀왔어요.

 

처음 가본 미도인은 NC유성 9층에 위치해 있는 미도인을 갔었는데요.

가격대비 맛있는 식당이라서 노은점에 방문해 봤어요ㅎ

 

 

 

 

상가 내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영하 날씨에 해메지 않아도 돼서 좋더라구요.

 

주차하고 나왔는데 건물이 워낙크고 주소에 나온 호수를 확인하고 가서도 헤메서

여러분들은 해메지 마시라고 미도인 위치를 찍어드릴게요ㅎ

 

큰길을 바라보고있는 건물 끝쪽에 위치해 있어요!!

저는ㅋㅋㅋ태백식당쪽으로 나오는 바람에 오돌오돌 떨면서 한바퀴 돌아 갔....

 

 

 

 

문을 열고 들어가 왼쪽에 웨이팅석이 준비 되어있더라고요.

작지만 실내에 준비 되어있어서 더울때나 추울때 손님을 위한 배려가 보였어요.

 

웨이팅 좌석이라고 해서 대충하지 않고 인테리어까지 신경쓴 부분이 깔끔하고 좋았어요.

 

 

내부에 들어가면 따뜻하고 한국적 요소인 곳곳에 자개들과 프랑스 조명을 모티브로한 숟가락 상제리제가

참신하고 예쁜 소품이 눈에 띄더라고요.

 

NC 미도인에도 같은 인테리어인 걸 봐선 미도인의 메인 인테리어인 듯해요ㅎ

 

 

 

출처 미도인 메뉴이미지 

 

 

 

저는 이날 시그니처인 미도인 스테이크 덮밥 세그릇과 바질크림 새우파스타를 주문하고

미도인 노은점을 네이버에 검색해서 보니

토마토 샐러드 무료증정 쿠폰이 있더라고요.

쿠폰 사용으로 토마토샐러드까지 주문했어요.

 

 

 

주문 후 기본 찬으로 단무지, 오이피클, 생강이 나오고

유부가 들어간 장국이 나와요. 추위에 떨다가 살짝 떠서 먹으니

몸이 따뜻해져서 좋더라구요ㅎ

 

안에 들어가는 유부를 좋아하는데 유부 식감은 되게 두툼한 식감이고

된장국은 슴슴~~하니 맑은 된장맛이고 된장특유 약간의 시큼함이 느껴지는 맛이에요.

 

장국 먹으며 기다리니 이제 메인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짜라란~~~ 빛깔이 좋구먼

향이 진한 덮밥소스와 고기의 불향이 풍기고

덮밥에 스테이크와 숙주, 생와사비, 생강 약간, 매운맛이 잘 빠진 얇은 파, 양파 채가 토핑되어 나와요.

 

 

덮밥을 먹는 방법은 말그대로 토핑이 밥 위에 덮인거라

밥을 떠서 위에 올라간 재료를 올려서 한입에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어요.

간혹 덮밥을 막 비벼서 드시는 분들이 계신데 개인 취향이 이겠지만

덮밥은 비빔밥이 아니라서 요리가 만들어질 떄의 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방법이에여ㅎ

 

고기맛은 달달하고 짭짭한 데리야끼와 간장 베이스의 소스인거같아요.

고기만 먹어 고기 맛을 느끼며 먹어도 간이 세지 않아 맛있고

느끼하다 싶은 맛을 함께 나온 채소 토핑들과 먹으면 딱 잡아줘서 좋아요.

 

다만 아쉬운건 같은 음식을 세그릇 시켰는데 익힘 정도가

모두 다 달라서 다른 음식이 되어 버리는...

그부분이 많이 아쉬웠어요. 따로 요청한 것도 아니였어서

 

유성NC 미도인에서는 고기의 끝부분이 아니고서는 같은 스테이크 덮밥을 시켰던

여러번 방문해서 먹던 상관없이 익힘 정도가 일정했거든요.

그리고 그 익힘정도가 정말 입에서 고기육즙과 소스가 흐르고

야들야들 부드러운 맛이였는데.

 

노은점도 맛있지만 그 점이 많이 아쉽더라고요.

저는 소고기를 올해 초까지도 고기의 붉은색에 대한 거부감과 비릿함이 싫어서

바빡 익혀먹던 사람이거든요. 그럼에도 익힘 정도가 모든 그릇이 다 다른건

많이 아쉬운 느낌이 였어요.

 

하지만 맛은 있다는거~~~!!

 

 

바질크림 새우파스타는

셋이서 가운대에 두고 나눠 먹었는데요.

첫 맛 딱 먹자마자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바질을 좋아하는데요.

다른 곳에서도 종종 바질 파스타를 먹는데 바질향이 정말 강해서

일행이 거부감을 갖을 수 있겠다는 내심 걱정이 있었는데

향이 은은하고 진하지 않아서 거부감 있던 사람도 잘 먹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크림의 간도 짜거나 싱겁거나 한 경우도 있는데

미도인의 크림파스타는 간이 정말 적당하게 잘 되서 나오더라구요.

새우도 한입에 충분히 찰 만큼 싱싱하고 탱탱해서 파스타와 함께 푸욱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배부른데 계속 들어가요.

 

자!! 그리고 무료증정 토마토 샐러드~~!!!

저는 무료증정이라서 간단하고 맛보기 정도로 나올 줄 알았는데.

충분한 양으로 딱!! 나와버리더라고요.

 

샐러드 드레싱은 유자드레싱을 사용하는 것 같구요.

올라가는 고기는 불맛이 진한~

채소는 아삭아삭하고~

 

근데 여기에 들어가는 방울토마토가 여느 샐러드와는 달랐어요.

 

살짝 익혀서 껍질을 벗겨 성탕에 절인건가?? 싶은 맛인데요.

시원하고 부드럽게 씹히면서 달달해요.

 

너무 좋던데요.

메인 식사를 먹고 느끼한 맛을 샐러드가 싹 가셔주니까

무료증정 퀄리티가 제다ㅐ로 나오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가게 직원분이 친절했어요. NC유성점과 차이 중 하나는

NC유성점은 친절하지 않은 정도보다도 좀 더 무심한 느낌을 주거든요.

방문을 하면 먼저 인사를 해도 인사 없이 인원수만 체크하고 대꾸 없이 손님이 알아서 앉았다가

주문요청 할때 받고 가고

 

추가 반찬이나 음식을 요청하면 지나가면서 접시만 쓱 가져갔다가 쓱 놓고가고

근데 이게 ㅋㅋ 접시를 슬라이딩하듯이 하거든요.

보지도 않고 지나가다 슥~ 놓고 가니까 옆테이블에 놓고가서

옆테이블에서 혹시 이거 주문하신거냐고 줘서 알았어요.

저는 이런 부분을 불편하더라고요. 특정 직원만 그런가? 아니에요. 서빙하시는 전체적인 직원 분들이

그런 분위기로 손님을 응대하시더라구요.

 

친절을 원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고객을 떠나 사람에 대한 예의가 갖춰진 매장 같지는 않았어요.

 

근데 노은점 미도인은 매장에 들어서면 인사 주고 받은 후 인원체크 해주시고

자리 편한곳 앉으라는 가벼운 안내 후 주문도 상냥하게 받아주시더라고요.

 

시실 굉장히 기본적인 건데 노은점이 상대적으로 더 편안하고 기분 좋은 식사가 될 수 있었어요.

 

세명이서 배 터지게 잘 먹고 왔네요.ㅎㅎ

 

여러분도 식사 하시면서 샐러드 무료까지 잊지말고 즐겨보세요ㅎ

저는 담에 쿠폰 기회가 없으면 돈 주고 사먹을 예정이에요~

https://place.map.kakao.com/1083909105?referrer=daumsearch_local

 

미도인 대전노은

 

 

맛 : 시그니처 매뉴인 미도인스테이크 덮밥이 익힘 정도 차이가 많아 아쉬웠지만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은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바질크림새우 파스타는 짱맛, 토마토샐러드도 무료증정의 퀄리티가 좋고 맛있었음.

매장 위생 : 음식과 매장 위생 모두 좋았음.

서비스 : 명확하고 상냥한 응대가 좋았고, nc유성점과 아무래도 비교되는 점이 있어서 더 나았음.

가격 : 전체적으로 매뉴가 가격대가 싸진 않지만 가격대비 고기 매뉴의 좋은 맛 퀄리티

주차 : 상가 전용주차장 무료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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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정보]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1 : 00

* 20 : 20라스트 오더

주소 :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 18 지상1층 1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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